반도체·이차전지 등 특화단지 7곳 지정…614조 원 투입
기사 입력 : 2023.07.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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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대해 특화단지 7곳을 지정했습니다.
반도체는 용인·평택과 구미 2곳이, 이차전지는 청주와 포항, 새만금과 울산 등 4곳, 디스플레이는 천안·아산이 특화단지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에는 21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선도기업 유무와 신규 투자계획, 산업 생태계 발전 가능성 등을 따져 선정했다고 산업부는 밝혔습니다.
7개 특화단지에는 오는 2024년까지 614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에 지정된 특화단지가 세계적인 제조역량을 갖춘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조기에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 한덕수 / 국무총리]
인허가 등 행정절차의 획기적 단축과 킬러 규제 혁파, 확실한 세제·예산 지원, 용수·전력 등 기반 시설 구축 지원 등을 통해 600조 원 이상의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창수 기자
yuby1999@kim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