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자신의 저서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들’의 두 번째 편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들’은 지난해 출간한 1편에 이은 후속작으로, 대필자 없이 김 전 총리가 직접 집필하고 교열까지 한 역작입니다. 

초대 총리인 콘라트 아데나워를 비롯해 4명의 총리가 등장한 1편에 이어 2편에는 헬무트 슈미트와 헬무트 콜, 게르하르트 슈뢰더, 앙겔라 메르켈까지 4명 총리들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김 전 총리는 독일 정치의 저력은 총리들의 리더십에서 나왔다며, 각 시대 정신에 맞는 소신과 비전, 품격과 협치의 리더십이 독일을 통일과 번영으로 이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무엇보다 독일 국민들이 이들 총리를 하나같이 지지하고 존경하는 모습에서 한국 정치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