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 등 수요기업과 관계 기관 12개, 중소·중견기업 45개 그리고 대학생·구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기업 22곳이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한수원·두산 등 수요기업과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와 같은 수출지원 기관들은 중소 기자재 업체의 일감 수주,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자력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원자력 안전과 관련해 진행한 홍보활동을 발표하는 대학생 원자력 홍보 경진대회도 열렸습니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 개회식을 통해 1조9000억원 규모의 일감 공급을 위한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과 8000억원 규모의 수출 일감 발주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수빈)